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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디자이너라면 전주국제영화제가 더욱 즐거운 이유 〈100 Films 100 Posters〉전





기간 4월 27일~5월 6일
장소 팔복예술공장
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 포뮬러(신건모, 채희준), formula-studio.kr

4월 27일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월간 〈디자인〉 독자라면 아마도 명절처럼 익숙하게 알고 있을 〈100 Films 100 Posters〉전 또한 어김없이 열린다. 100명의 디자이너가 각자 영화제 상영 작품 중 하나를 골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포스터를 선보인다. 올해 〈100 Films 100 Posters〉전의 큐레이터는 스튜디오 포뮬러의 신건모, 채희준이다. 두 큐레이터는 “전시 〈100 Films 100 Posters〉는 영화제 프로그램이지만 디자이너들이 돋보일 수 있는 행사다. 다양한 창작자들이 전시에서 만나 즐겁게 교류하길 바란다”라며 환대의 인사를 보냈다.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 토크도 진행된다. 그래픽 디자이너 정미정과 비주얼스프롬의 정진수 감독, CFC의 아트 디렉터 전채리, 사진작가 홍기웅이 포스터를 디자인한 후일담을 전한다. 스튜디오 MHTL의 맛깔손과 박럭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시장 바깥에서도 다양한 창작자들의 손을 거친 포스터가 빛을 발할 예정.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나부끼는 포스터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체다를 만드는 법〉
연출 안현송
포스터 디자인 정미정

영화의 가장 명확한 오브젝트, 체다치즈를 포스터 디자인의 재료로 사용했다. 영화의 제목까지도 체다치즈 조각으로 해석했다.




〈밤 산책Night Walk〉
연출 손구용
포스터 디자인 전채리, 홍기웅

영화는 아무도 없는 동네를 산책하며 느껴지는 심상을 전한다. 푸른빛의 모노톤 배경에 사진과 타이포그래피 드로잉으로 밤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어둠 속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사진 위로 영화 제목 ‘Night Walk’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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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3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