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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승무원을 위한 신발을 만든 마더그라운드×에어로케이




©김권진

클라이언트 에어로케이(대표 강병호), aerok.com/kr
기획 마더그라운드, 에어로케이 브랜드팀
디자인 마더그라운드(대표 이근백)
디자이너 이근백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가 업계 최초로 항공기 승무원을 위한 근무화를 디자인했다. 항공사는 2020년 젠더리스 디자인 유니폼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어로케이. 여성 승무원이 블라우스와 치마 대신 신속한 이동과 응급 상황 대처에 적합한 상의와 바지로 유니폼을 디자인한 이들의 지향점이 신발 디자인에도 반영되었다. 에어로케이는 업계의 관행을 따르는 대신 업무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을 요청했다. 마더그라운드는 좁은 기내 환경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업의 특성에 맞춰 콤팩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 자사 스니커즈 모델에 에어로케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제작했는데, 벨크로 부분에 ‘Safety First’라는 글자와 함께 각종 기내 안전 메시지를 각인해 항공 승무원의 근무화라는 점을 드러냈다. 또 에어로케이의 브랜드 컬러를 연상시키는 노란색과 남색으로 도색하고, 신발에 로고를 넣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근무화로 제작했지만,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성수동에서 약 열흘간 팝업 스토어를 열었는데,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소품과 그래픽 디자인으로 콘셉트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mother-ground.com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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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2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