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0.
비자동화(No Automation)
운전자의 개입을 필수로 하는 자율 주행 시스템의 가장 기초 단계.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의 긴급 상황을 알려주는 정도로 개입한다.
레벨 1.
운전자 보조(Driver Assistance)
흔히 직선형 고속도로를 달릴 때 사용하는 크루즈 기능이라고 알려져 있다. 운전자가 반드시 운전대를 잡고 조정해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동차의 속도와 거리를 유지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보조 역할을 한다.
레벨 2.
부분 자동화(Partial Automation)
커브 길에 들어서거나 옆 차선을 침범할 때 방향을 조정해주거나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시키는 보조 주행 단계다. 여전히 운전자가 운전대를 조작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수다. 최근 신차에 레벨 2 단계를 보편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레벨 3.
조건부 자율 주행(Conditional Automation)
고속도로처럼 특별한 방해 없이 운전 가능한 구간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이 주행을 담당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위험 요소나 변수가 발생할 때 운전자의 개입이 요구된다.
레벨 4.
고도 자율 주행(High Automation)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다. 운전자 개입은 악천후 같은 상황을 제외하고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레벨 5.
완전 자율 주행(Full Automation)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 주행 단계다. 탑승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 주행 시스템이 자동차를 운행한다. 탑승자가 목적지에 내리면 알아서 주차도 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혼자 충전소에 가는 수준이다. 이런 날이 정말 올까?
참고 자료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 공상을 현실로 바꾸는 모빌리티 디자인 파이어니어 자율 주행 기술 6단계,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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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 +바이라인 : 글 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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