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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친환경과 디자인, 모두를 잡기 위한 솔루션

유리아쥬 제모스 PSO 스탠드 캡 - 우드 바이오 기반 소재.

‘탄.소.중.립’, 당신은 하고 있나요?
기업의 ESG 경영, 지속가능성, 탄소 저감과 레스 플라스틱 솔루션Less Plastic Solution 등, 지난 5년 이내 위의 키워드를 한 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특히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탄소 중립’은 범지구적 사명이 되었을 만큼 국가, 정부, 기업의 최대 과제다. 탄소 배출의 근원지는 수없이 많지만, 기업에서 전개하는 제품 개발, 생산 과정에서 보자면 제품 생산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는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 과정을 전면적으로 뒤바꾸며 단 1%라도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는 당연한 의무와 과정처럼 느껴지는 친환경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이 하루가 멀다고 나오지만,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레스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패키지를 예로 들면, 소재 개발부터 다양한 물성을 가진 내용물을 담아내는 패키지 제작 기술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세탁 세트 – 페이퍼 몰드 소재.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방법
2021년 설립한 친환경 제품 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REVATION’은 탄소 저감, 레스 플라스틱을 목표로 한 기업들의 협업 파트너로 이름을 알려오고 있다. 리베이션의 설립은 단순한 친환경이나 지속가능성의 이슈 때문만은 아니다. 오랜 기간 대기업의 디자이너로 근무한 리베이션의 이민성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체감했다. 그리고 ‘앞으로 탄소 저감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점차 커질 것’이라는 그의 예측대로 명확하게 들어맞았다.

리베이션은 소재 R&D부터 디자인, 제조까지 진행한다. 리베이션은 현재 플라스틱 강도와 유사한 종이 재질인 페이퍼 몰드를 비롯해 버려진 소재를 재활용한 에코칩과 커피칩, 신소재인 석회석, 셀룰로오스, 우드 바이오 기반 소재 등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패키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리베이션의 협업 카테고리 또한 다양하다. 화장품 패키지부터 가전, 생활용품, F&B에 이르는 거의 전 영역의 패키지와 제품(사출물)을 개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리아쥬 제모스 PSO의 스탠딩 캡과 유한킴벌리와 그린핑거 세탁세제 패키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2023년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비중을 전체 제품의 95%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리베이션과 지속적인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가히 멀티밤 리필 패키지, 그라펜 퍼퓸 빈지노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 조르단 치약 스퀴저 등이 있으며 현재 막걸리, 티(TEA), 비타민,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 패키지와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 가히 멀티밤 리필 패키지 – 페이퍼 몰드 소재.
전문 분야는 전문 기업에게
탄소 중립, 탄소 저감을 위한 기업의 요청은 매우 다양하다. 소규모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또 전체 프로세스를 요청부터 제품 컨설팅과 디자인, 제품 R&D, 제작과 생산, 제품 검수와 납품, 소재 개발 등 각 진행 프로세스를 개별적으로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고. 특히 소규모 기업의 경우 금형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친환경 패키지·제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은 국내에서는 여전히 희소성이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친환경 소재로도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재의 한계로 인해 디자인에 제약받아야 했던 이전과 달리, 오히려 친환경 소재라는 이점을 살려 더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실질적인 탄소 저감이라는 기업 전략, 비용 효율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기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조르단 커피 스퀴저 커피박 소재.

리베이션의 누적 평균 탄소 저감량은 14,246t/co2e(이산화탄소환산톤)이라는 수치로(2023년 4월 기준, 리베이션 웹사이트 참조), 이는 기업과 브랜드 입장에서 리베이션과 협업한 제품을 구매한 결과 얻어낸 숫자이자 곧 소비자가 탄소 저감에 ‘동참’한 결과다.

리베이션의 협업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각 분야에서 패키지와 제품의 소재는 2~3년 이내에 친환경 소재로 대부분 대체될 것이고 이는 탄소 중립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플랜임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전사적으로 리베이션과 지속해서 손을 잡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으며, 리베이션은 늘어나는 친환경 수요에 따라 소재와 디자인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리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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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객원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3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