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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탄소 발자국 제로로 향하는 첫 발자국 올버즈 문샷



친환경 운동화 브랜드 ‘올버즈’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신발 ‘문샷M0.0NSHOT’의 내년 출시 계획을 밝혔다. 올버즈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문샷의 탄소 발자국은 0.0kgCO₂e로, 그동안 패션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수치이다. 올버즈는 문샷 공개와 함께 다른 의류 및 신발 제조 기업도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 방법을 무료 공개했다. 문샷은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든 메리노 울, 사탕수수 기반 폼, 탄소 음성 소재로 이뤄졌다. 신발 형태는 별도의 끈 없이 신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외형에서는 메리노울의 결을 느낄 수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풍기면서도 올버즈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올버즈는 지난해 과도한 B2C 정책과 기능성 제품 판매 저조 등의 이유로 1억 140만 달러의 순손실과 더불어 주식이 47% 이상 급락한 적이 있어 일부에선 재정적으로 완전히 신뢰할 상황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과연 올버즈가 문샷으로 회생할 수 있을지 여부는 내년 봄에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allbir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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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3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