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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꺼지지 않는 빛 성 니콜라스 그리스 정교회 성당




사진 Alan Karchmer for Santiago Calatrava
9.11 테러로 파괴된 성 니콜라스 그리스 정교회 성당이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디자인으로 지난해 12월 다시 문을 열었다. 성당의 돔은 성 니콜라스(산타클로스가 여기서 유래되었다)의 갈비뼈 40개를 상징하는 40개의 뼈대와 창문으로 지었고,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을 상징하는 조명으로 건물 내부뿐 아니라 외부까지 환하게 빛을 내뿜도록 했다. 4개의 타워로 이뤄진 외벽은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건축 재료였던 펜텔릭 대리석을 사용한 것. 이 밖에도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에서 영감을 얻은 고전적인 비잔틴 양식을 디자인 전반에 반영했다.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복원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한 성 니콜라스 성당은 재건축 이후 종교를 떠나 누구나 기도하고 명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되었다. calatra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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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정재훈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3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