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영화 포스터 숍 ‘마이페이보릿’이 서울에 상륙했다. 해외 영화 포스터를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숍의 등장이 반갑다. 얼마 전 ‘N차관람’을 일으킨 〈슬램덩크〉는 물론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같은 고전 영화 포스터 또한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매장인 서울점을 오픈하면서 로고 또한 리뉴얼했다. 직관적인 서체가 마치 가로로 긴 휘장처럼 웅장한 느낌으로, 1980~1990년대 할리우드의 영화사 로고를 연상시키려는 의도다. 이곳에서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수록된 바이널과 프로파간다의 필름 타이포그래피 서적, 매거진 〈프리즘오브〉와 〈필로〉등도 만날 수 있다.
로고 디자인 도연경 @janedoejanes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11길 18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