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뷔렌〉
-
대구미술관 , 2022.07.12~2023.01.29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다니엘 뷔렌이 한국을 찾았다. 1960년대부터 작품을 수용하는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져온 작가는 전시 장소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인 시튜In-situ’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회화, 조각, 건축물 사이에 배치한 세로 줄무늬는 작가의 시각적 도구로 주변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작품과 공간의 특정한 관계성에 주목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대형 설치 작품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필름과 회화, 설치 작품 24점을 만날 수 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