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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여행〉

피크닉, 2022.10.21~2023.02.18

괴테는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국내여행〉은 전국의 명승지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표방하며, 여행의 본질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보다 과정에 있음을 알려주는 전시다. 1950년대부터 전국의 산을 오르며 풍광과 등산객을 카메라에 담은 산악 사진가 김근원, 제주 오름을 기록하는 데 일생을 바친 사진가 김영갑을 비롯해 강요배, 박대성, 유근택 화백과 무대 미술가 여신동 등이 참여했다. 전시 장소인 피크닉 옥상에는 쌍안경을 설치해 서울 도심 풍경을 관광객의 시선으로 관찰하도록 해 즐거움을 준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요즘 다소 철 지난 주제로 느껴질 법도 하지만, 전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역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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