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박민수 글 아카세가와 겐페이 번역 서하나 발행 안그라픽스 가격 2만 2000원 

현대미술가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명명한 개념예술인 ‘초예술 토머슨’은 인간 문명의 한계와 허술함을 지적한다. 그는 더 이상 쓸모가 없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도시 구조물의 흔적을 예술을 초월하는 ‘초예술’이라고 선언했다. 도시의 틈새를 관측한 저자의 태도에서 거리 산책에 대한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